군은 최근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문화교류센터건립, 법률지원사업(성본창설 및 개명사업), 보육료 전액지원, 도서지원, 친정집 특산물보내기, 아동들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특별 프로그램운영 등 군의 각종 지원시책에 이어서 지역사회단체의 관심과 후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흥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정만)에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집수리사업에 이어 2년연속 다문화가정의 친정 나들이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여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복지 향상에 앞장섬으로써 훈훈한 미담이 되는 한편 수범 사례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50만원씩 중앙로타리클럽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정 1가구가 그리운 친정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된 송옹링(장흥군 회진면/중국)부부는 어려운 경제 사정과 바쁜 일상으로 그리운 친정을 방문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으나 장흥중앙로타리 클럽의 도움으로 온가족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군애서는 “이번 지원금 전달은 친정과의 교류를 늘려 이주여성에게 지역에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고,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나라를 알려 한국사회에 조화롭게 정착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