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13개 수행기관 685명을 선발 확정하여, 본격적인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중 65세 이상 인구가 28%로 전라남도 16.3%를 상회하는 시점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년기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인회 주관으로 오는 3월 14일 발대식을 개최하는 것을 시초로 5개분야 교육형, 공익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으로 구분 운영하여 사업중간에 간담회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또한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와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긴밀한 민관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인생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어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 등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불어 사는 복지장흥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인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