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폐관 시간 이후 공부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하여 정남진도서관 열람실을 24시간 연장 개방 운영한다.

지난해 2010년 5월 개관이후 5만 여명의 군민들이 정남진 도서관을 이용했고 3만 5천여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기존 정남진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2만8천여권의 도서를 웃돌아 이용하는 등 짧은 기간 내에 정남진 도서관이 장흥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현재 자료수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2만여권이 소장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5천여권의 시간 도서를 구입 계획중에 있으며, 유아 및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우리말 동화구연과 영어동화구연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도서관이 2곳이 있지만 개·폐관 시간이 1시간 차이로 비슷하여 직장인 및 밤늦께 까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것을 고려하여 2월 22일(화)부터 정남진도서관 열람실을 연장운영 실시했다.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가 않아 인근 타 지역 도서관을 이용했던 이용자들과 각종 시험 및 취업 ·입시 준비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정남진 도서관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층 열린 누리실을 동절기(3월 ~ 10월)에는 오전 8시 ~ 오후22시까지, 하절기(3월 ~ 10월)에는 오전 7시 ~ 오후 23시 까지 도서 열람 및 대출 반납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같이 열람시간 확대 서비스는 지역주민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정남진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