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학준)에서는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8일 오전에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 거액을 기탁한 용두농업협동조합은 “순수올곡”이라는 잡곡 브랜드로 찹쌀, 콩, 참깨 등 우수한 농산물을 소포장하여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유통사업 등 우리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이학준 조합장 등 임직원 31명이 몇 달 전부터 십시일반 모금한 3백여만원과 지난 2월에 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자는 이사회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로 모아진 기탁금이라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서는 위와같은 진정어린 참여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기에 충분하며 “현재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서는 100억원을 목표로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 백년대계를 위한 열매를 맺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며 이번 기탁으로 인해 군민참여 분위기는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