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살리기 해안쓰레기 수거 자발적 참여
- 작성일
- 2011.03.08 11:39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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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 이진목 이영수 어촌계장외 20여명의 어촌계원들이 지난4일 스스로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 태풍 곤파스와 덴무의 영향으로 밀려든 재해쓰레기를 육지부에서는 수거처리가 잘 이루어졌지만 무인도서 지역에서는 수거에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 해안쓰레기 수거 작업은 최근 장흥 제주간 쾌속여객선 취항과 함께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특히 전국 유일한 무산김 생산지역으로 전국에 청정해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리는 낚시 일번지 이기도한 회진면 진목리에 위치한 무인도서인 대대구도에서 어촌계원 스스로 “바다를 살려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취지로 해양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진면사무소와 해양경찰 회진파출소 진목 입출항신고소와 함께 이루어졌다.
회진면 이진목 어촌계장 이영수씨는 우리어장은 우리가 지키며, 『정남진 장흥 청정해역』사수를 위해 “이제는 어민 스스로가 의식을 전환하여 계절풍의 영향으로 밀려든 해안쓰레기는 계절이 바뀌면 인근 고흥과 완도지역으로 이동하였다가 다시 밀려오는 매년 반복되는 애물단지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청정해역 정남진 장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며, 이곳 장흥에서 생산되는 낙지, 김, 매생이, 키조개 등 수산물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주민 스스로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쓰레기 수거에 나서 바다를 살리려는 의지가 돋보였으며 이러한 의식이 장흥군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