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연합회(회장 이창래)는 지난 15일 장흥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4-H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 및 과학영농 연찬교육을 실시하였다.

회원들의 우렁찬 서약 제창으로 시작한 이번 총회에서 신입회원 가입식을 실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금년의 사업계획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8명의 신입회원들이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전역 후 농업에 뜻이 있어 귀농을 결심한 하선진(24, 장흥군 부산면)씨는 “흘린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농업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현재 고사리 농사를 위해 부산면 인근 산을 개간하였으며,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직전회장인 김재선(32, 장흥군 장흥읍)씨는 “4-H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회원간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농업 발전을위해 솔선수범하는 농업청년단체가 되어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총회를 마친 장흥군 4-H연합회는 탐진강변으로 이동 수변 잡풀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