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지난 28일 군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기홍 원장이 이임하고, 지역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새롭게 창조해 나갈 김희웅 원장이 취임하여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장흥문화원 제11대 김기홍 원장 이임식과 제12대 김희웅 문화원장 취임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 황월연 군의회의장, 조재인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도내 문화원장, 이태균 장흥향교 전교, 관내 문화예술단체장, 문화가족, 문화원 이사,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년도 장흥문화원 정기 총회에 이어 열린 문화원장 이·취임식은 감사패 전달, 꽃다발 증정, 이임사, 취임사, 문화원기 인계인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웅 신임문화원장은 문화원부원장, 장흥군번영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단체장으로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축적한 산 경험으로 ‘활력이 넘치는 장흥문화원’, ‘선진 장흥문화를 선도 육성하는 장흥문화원’을 기치로 내세우고, 장흥문화원의 기능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명흠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장흥문화원을 열성적으로 이끌어 오신 김기홍 문화원장님의 노력에 대해 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오늘 취임하시는 김희웅 원장님은 그동안 지역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사랑과 봉사로 일을 해오셨고, 그동안 부원장으로 몸 담으면서 구상하셨던 많은 일들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오늘 취임를 계기로 문화원이 더욱 발전하고,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