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헛개산업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헛개나무 재배농가 및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31일 정남진연구단지 세미나실에서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헛개나무 재배 및 헛개꿀 양봉 확대를 위한 것으로 현재 군은 전국 헛개나무 식재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재배지로써 헛개나무가 2008년 식약청으로부터 알코올 분해 효과와 간기능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이 되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득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헛개꿀은 세계적 명성의 호주 마누카꿀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어 장흥양봉협회가 이번 교육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국내 헛개나무 최고 권위자인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현 연구관이며 작년 장흥헛개산업육성사업단 견학시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주민들의 추가적인 교육 요청이 있어 이번 교육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군에서는 헛개산업 육성을 위하여 작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장흥헛개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영농조합,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장흥헛개산업육성사업단’을 조직하여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상기 사업단은 2010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전국 57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