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광신당한약방 사장 안병순(59세)은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에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 거액을 기탁한 안병순 사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 봉사 활동을 하여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장흥경찰서 생활안전 군 연합회장과 장동면 향우회장 등 각종 지역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자율방범대에 2천만원과 서부방범대에 차량을 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탁자 안병순씨는 장흥군 초·중·고 군 연합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장흥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평소 생각하던 바를 이번에 실천에 옮길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기탁이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군민, 각급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출향향우 등 대대적인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현재,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서는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100억원을 목표로 9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군민참여 분위기는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