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채바다 일본 돕기 자전거일주 펼쳐
- 작성일
- 2011.04.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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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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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인 채바다(66세/ 제주도 성산읍)씨가 대재난에 처한 일본인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전거로 제주도를 출발해 장흥∼영암∼전주∼공주∼천안∼수원을 거쳐 4. 13(수) 광화문에 도착하여 제주도 학생 1,000여명이 쓴 응원편지와 일본돕기 성금을 조선일보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4일(월) 제주 성산포를 출발해 14:00 장흥 노력항에 도착 한 채바다씨는 군청 소속 동호회원 10여명과 함께 회진~관산~용산을 거쳐 장흥군청까지 약32km의 자전거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일본 돕기 자전거 일주를 주관한 채바다씨는 “과거 제주도로 가는 유배의 길을 거슬러 올라 가면서 일본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자전거 레이스 구간에 장흥군 산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동참하였고, 군 직원들도 1인 1,000원의 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세계가 어렵고 위기에 처할 때는 서로 돕고 하나임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군의 대외적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