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정만)에서는 지난 7일 장평면 양촌 다문화가정(박수남)에 20평 규모의 주택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을 가진 다문화가정은 일본출신의 부인과 자녀 2명을둔 가정으로 화장실이 없고 주택이 노후되어 안전의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주택으로 사정을 전해들은 중앙로타리클럽에서 군지원금과 자체예산, 회원들의 기술, 인력, 장비들을 동원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집을 짓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마을주민, 지역기관 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하였으며 마을에서는 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님프만이불 김종근 대표는 이불세트와 예담건축사 강인수 소장은 설계비 및 인허가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로타리 클럽에서는 자전거를 선물하여 더불어 사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군에서는 이번 주택신축은 중앙로타리클럽, 공동모금회, 마을, 군이 함께하여 만들어낸 서로 돕고 사는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