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4기 장흥군친환경농업인대학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품목별 장기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2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우, 친환경농업 2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였다.

그 결과 150여명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였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후 학사 운영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109명을 선발하였다. 친환경농업인대학에서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각 과정별로 총 19회에 걸쳐 교과과정을 편성, 오는 12월까지 주 1회씩 수업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우의 육질등급에 관한 가격 편차가 심해지고, 구제역 여파로 가축질병관리에 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우과정의 경우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장흥군 농업인들의 농업인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모든 수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수업의 신뢰도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생들 상호 토론활동 비중을 높여 학생들 스스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