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정남진엄마연극단 공연
- 작성일
- 2011.04.29 10:09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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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예활동을 기획하고 운영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농어민들이 창작 발표의 기회를 갖게 하는 등 타 지역과 다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특성화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남진 엄마연극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남진 엄마연극단”은 군의 지원을 받아 70세 이상의 노년층이 주축이 된 연극단으로 2008년 창단되어 현재 4년째 운영되고 있다.
금년에 시연하는 연극작품은 장흥군의 발효차인 “청태전”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1000년의 얼 - 청태전”이라는 공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본 한줄 쉽게 외우기 어려운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단원으로작품은 어딘가 어색하고 부족하지만 그 열정만은 프로 배우 못지 않음을 알수 있다.
지난 27일에는 노인복지회관에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시연하여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또한 “정남진 엄마연극단”은 지역내 순회공연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남지역 실버 연극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을 노리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남진 엄마연극단”의 공연은 어떠한 우수한 공연작품을 제작하여 공연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보다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연극”을 통해 인생의 황혼을 승화하는 도전의 자세를 뜻 깊고 아름답게 봐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