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도서관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및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참여 가능 한 행사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여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남진도서관 꿈 나무실(어린이자료실)에서 치룬 행사는 어린이들 및 엄마아빠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인형극 ‘아기공룡 공치의 모험’ 과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장흥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행사는 가정의 달의 특성에 맞게 주말에 편성하여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에서는 아이들이 정남진도서관 책가방에 그림을 그려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만들었는데 도서관에 특성에 맞게 동화구연 선생님(박점희선생님, 자원봉사자)이 읽어준 내용을 상상하여 표현하는가 하면 도서관 내에 있는 책을 펼쳐놓고 참고 하면서 표현하여 재미있는 가방들이 만들어 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조용하기만 한 독서실 같은 전형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정남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