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명마 본비반트 기증식 가져
- 작성일
- 2011.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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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장동면 소재 위탁 사육 농가에서 아르헨티나 명마 ‘본비반트’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2004년 국내에 수입된 후 제주에 머물면서 씨수말 역할을 해 온 본비반트는 지난 4일 장흥으로 옮겨졌다.
그동안 ‘코리아 스텔레온 팜’으로부터 씨수말로 활용되어온 본비반트는,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정식으로 군에서 관리·사육함으로써 장흥군이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중인 ‘말 관련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내 유일의 아르헨티나산 ‘본비반트’는, 아르헨티나 G1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각종 경주대회에서 12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마로서, 현재 나이 14세(사람의 나이로는 35세)로 2005년부터 교배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62마리의 자마를 배출하였고 그 중 일부는 경주마로 뛰고 있다.
기증자인 권승주(코리아 스텔레온 팜 대표)씨는 장흥군의 적극적인 말(馬)산업 육성 의지와 함께 토양환경, 기후, 수질 등 명품말(馬)을 육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3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우수한 종마를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말(馬) 산업은 활용범위가 매우 높고, 레저, 관광, 스포츠 등과 연계된 복합적이고 창조적인 분야로 부가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만큼 장흥군이 우수한 종마 관리를 통해 전국 제일의 말(馬) 사육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에서는 “‘본비반트’는 장흥군 장동면 소재 초지가 조성되어 방목이 가능한 축사에서 최적의 조건하에 사육될 예정이며, 씨암말(馬) 교배용으로 적극 활용하여 전국적인 우수 자마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