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장 한우 판매가격 파격인하
- 작성일
- 2011.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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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촌으로 유명한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한우 판매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해 화제다. 토요시장 한우판매점 협의회(회장 고재현) 관계자는 최근 산지 한우가격 하락, 사료 값 상승, 소비부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명품 ‘정남진장흥토요시장한우’ 소비촉진을 위하여 9일부터 한우판매 가격을 자율적으로 인하키로 결의하고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육질의 한우 고기 판매는 물론 친절하고 쾌적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우 1+ 기준 꽃등심은 600g당 39,000원에 판매하던 것을 36,000원에 살치,갈비살은 45,000원에 판매하던 것을 39,000원으로 판매하는 등 정육은 평균 11%를 인하하였고, 부산물은 평균 15%가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그 동안 판매가격은 전년 7월 장흥우시장 경매가 kg당 8,500원 가격이며 금번 인하 가격은 토요시장 쇠고기 품질을 고려해 전년대비 한우1두(600kg)기준 약 130만원 내린 금액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하는 등 오랜 고심끝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소비붐 조성을 위하여 매주 토요일 쇠고기 1,000원 경매행사, 쇠고기 10% 할인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주토요일 한우고기 먹고 사는 날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한우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이후 소비부진, 적정사육두수 초과 (전국300만두), 수입육 증가 등 수요량이 줄면서 소 가격은 600kg 큰 암소의 경우 지난해 5월 565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397만원 으로 30%가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군은 농가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한우 산업 발전의 관건이라 보고 정부의 소 및 쇠고기 수급안정대책과 연계해 한우 우수브랜드 육성 및 안전관리 강화, 한우 품질개량을 위한 핵심육종 농가 육성,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급여 확대 등 품질고급화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