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19일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개최된다. 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올해 지난 2월에 개최될 예정 이었으나 당시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인하여 6월로 연기 되었다.

대회 당일 행사일정으로는 오전 8시20분 개회식에 이어 스트레칭 체조 후 9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순으로 출발이 이루어 진다. 종목별 대회 코스로 ▲풀코스(42.195㎞)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이고 ▲하프코스(21.097㎞)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지나 장흥댐에서 반환하고 ▲단축코스(10㎞)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를 지나 부산면 교차로에선 반환하고 ▲건강코스(5㎞)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 앞을 경유 장흥실고 정문까지의 제방길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 결과 지난 5일 총2,614명으로 풀코스 345명, 하프코스 584명, 단축코스 581명, 건강코스 1,105명으로 집계되었다. 개인 사정 등으로 참가신청을 미처 하지 못한 마라토너(동호인) 및 군민들은 대회 당일 날 현장접수를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장흥군 육상연합회 관계자는 말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종목별 남·여 1～5위까지 총40명에 대하여 시상 할 계획으로 특히 이번대회를 빛내주기 위하여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사인회 운영 및 건강코스(5㎞)를 참가하여 전국의 마라토너 및 군민들과 함께 달릴 계획이다.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회 당일 8시30분 부터 16시까지 진송관광호텔 ～ 부산교 ～지천터널～유치면소재지～관동마을(풀반환점) 구간에 대하여 교통을 통제 하고 부산면을 지나 장흥댐에 이르는 구간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물과 음료 등을 공급하며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곁들여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전행사로는 초청가수 공연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밸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장흥특산물로 이루어진 시식코너가 마련돼 전국의 마라토너 가족들과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마라토너 및 군민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여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정남진 토요시장의 장흥한우,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와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등 우리군을 널리 알려 지역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