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한우 사육 농장 실시간 모니터링
- 작성일
- 2011.06.24 08:56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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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한우농가(농장주 김성열, 55세)의 ‘명품한우 사육농장’이 최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전국 농어촌진흥기관장 초청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되어 화제다.
이날 소개된 한우농장은 CCTV와 인터넷 망이 연결된 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육 현장 및 농장 관리 상황 등이 청와대에서 실시간 방영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김성열 농가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장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과 지역농업특성화 ‘한우 명품화 시범농가’로 선정된 한우 번식과 비육을 겸하는 일관(一貫)사육 농가로, 번식 암소의 철저한 혈통관리와 맞춤형 우량정액 선택 등을 통한 한우 개량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무항생제 인증과 농장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취득하여 사양과 위생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선도목장이다.
특히 2010년 전라남도로부터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된 농장은, 부부(夫婦) 이름이 조각된 농장 표지석과, 농장주변으로 각종 조경수들이 식재되었으며, 폐기된 표고목을 분쇄하여 깔짚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례와 안개분무시스템과 자화수기를 이용하여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어 동물 복지를 고려한 시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김성열 농가는 114두의 사육규모를 갖춘 강소농(强小農)으로, 국비 등을 지원하여 가축정보화지원사업과 한우 개체관리 시범사업 등을 투입한 결과, 깨끗한 사육환경으로 송아지 육성률이 80%에서 100% 향상 되었으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1+ 이상 출현율이 62%에서 83%로 1.4배 증가하여 농가소득도 120% 향상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CCTV를 인터넷 망에 접속시켜 분만(分娩)관리와 송아지 초유(初乳)급여 등 번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생균제 급여와 파리 구제 천적 사용 등이 특이한 기술 등이 시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