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ㆍ서귀포 농수특산물 교류 시작
- 작성일
- 2011.06.28 15:48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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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서귀포시가 지난 5월 13일 자매도시의 연(緣)을 맺은 후 6월 19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서귀포시 특산물 구매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경제교류를 시작한다.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먼저 지자체 산하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우수 농수특산물 교류’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친환경쌀’ 7종을, 서귀포시는 하우스감귤ㆍ흑돼지ㆍ갈치ㆍ옥돔ㆍ고등어 등 6종의 특산물을 엄선했다. 연중 추진하는 교류는 두 도시가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군과 서귀포시는 먼저 해당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품목을 선정하고 단가를 파악해 서로 의논하며 교류 가능한 품목을 결정했다. 구입을 원할 시 개별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부서에서 취합, 생산ㆍ판매 업체에 통보하면 업체에서는 택배를 통해 신청자에게 배달하는 ‘직거래 택배판매’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청 직원 중 일부는 타지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할 거라며 싱싱한 제주 갈치 1상자를 신청한 신청서를 흔들어 보였다.
군에서는 “어차피 사먹을 귤이나 생선을 기왕이면 자매도시 서귀포시 상품을 구매하면 지역 주민들에게도 이득이고, 지자체 이름을 내건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다 서로 우호관계까지 돈독해지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죠!” 라고 하면서 양 지역 공무원들의 이번 교류를 통해 장흥·서귀포 간 더욱 활발한 교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