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관내 104개 마을 3,1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철 영농교육은 고품질 벼농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축산, 틈새작목 등 각 읍면의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구성하여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영농현장을 찾아다니며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벼 생육시기별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법, 시비 및 물관리 등 풍년농사를 위한 벼 생육 중ㆍ후기 재배 요령을 교육하고, 그밖에 작물 재배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수, 특작, 원예 등 주요 소득 작목에서도 품질은 높이면서 수확량도 증대 시킬 수 있는 주요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이론식 교육 보다는, 지역 실정 및 재배 상황을 염두한 현장 실습 및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각 마을별로 실시하는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에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전문 연구기관 등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효율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여름철 영농기술 교육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