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여성들 태풍피해복구에 팔 걷어부쳐
- 작성일
- 2012.09.14 11:22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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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여성단체 태풍으로 지붕이 파손된 다자녀 저소득가정 지원
- 생활필수품 지원, 주택 잔재물 처리, 쓰레기 청소 등 복구 활동
장흥군(군수 이명흠)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지붕이 파손된 다자녀 가정에 봉사의 손길과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장흥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채은아) 회원 20여명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면의 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라면, 화장지, 기저귀 등 정성어린 생활필수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회원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집안에 흩어져 있는 지붕피해 잔재물과 부산물 등 쓰레기를 정리하는데 힘을 모았다. 평소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에 어린 세자녀를 양육하던 수혜 가정은 갑작스런 태풍 피해로 망연자실한 가운데 실의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뜻밖의 도움의 손길을 통하여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뻐했다.
지역주민들은 “집안 청소에서부터 쓰레기 처리까지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여 빠른 시간내에 깨끗하게 복구되는 것을 보고,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이 있어 지켜보는 마음도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장흥군청 관계자는 “태풍과 정전, 단수 등으로 피해가 많은 어려운 가정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하는 손길과 도움을 받는 수혜자가 모두 한마음이 되는 보람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