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39명, 고등학생 84명, 중학생 12명 등 학생 135명과 군의 명예를 높인 특별격려 대상자 3명을 포함한 138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1억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되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이명흠 장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람개비 이론을 예시로 들며, 스스로 찾아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또한, 인재육성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교육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혀 지역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올해 장학금 지원은 관내 고등학교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였으며, 총 236명의 신청한 가운데 장학이사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38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1996년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올해로 17년차를 맞는 장흥군 인재육성장학사업은 그 동안 2,611명의 장학생을 선발 32억1천만원의 장학금 지급하였고, 지역 명문고 육성과 관내고 활성화 사업에 15억3천5백만원, 원어민강사 지원사업에 2억2천3백만원, 영어타운 운영에 5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63억7천1백만원의 장학사업을 실시하며 인재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