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산지유통의 주도적 역할을 전담하는 한우주민주식회사를 2011년 10월 설립하여 토요시장 한우를 롤 모델로 전국 최대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2012년 10월 8일 1단계 사업인 한우백화점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 주민주식회사 대표(문현성) 및 주주, 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삽 및 기원제를 가졌다.

한우백화점은 광주 광산구 장덕동 소재 2,429㎡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육가공시설, 식당, 판매점을 갖춘 시설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정남진 장흥한우는 산지 직거래와 먹거리 타운인 토요시장에서 연간 5천여두가 소비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도(1등급이상) 74%로 차지하는 등 전국 한우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한우는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난해 전국 최대 소요산 브랜드육 타운에 입점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한 풀 사료 재배 주산단지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축사시설의 현대화에 따른 한우사육의 최적지로도 유명하다.

이는 장흥군 한우산업 정책의 뒷받침과 관련 단체의 협력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흥군은 한우육성 조례를 제정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 있으며, 수정란이식 연구사업을 통해 고급육 생산의 기틀과 농가교육을 통한 선진 사양기술을 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있는 등 장흥군 한우산업은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적극적인 열정이 넘치고 있다.

또한, 장흥축협은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조성 고품질 한우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민간 자생단체인 정남진장흥 명품한우연구회는 이론과 실증을 통해 개별농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한우주민주식회사의 역량과 역할이 정착된다면 한우산업 유통의 큰 변화가 있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며 한우주민주식회사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