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1만2,26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시 초기에 주민들이 몰리는 혼잡을 피하고 충분한 예진으로 안전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와 유료로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무료접종은 10월 8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가 장흥군민인 만65세 이상 어르신(1947년 포함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사회복시시설 수용자,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의 취학 전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접종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닭.오리,돼지 관련 축산농가 종사자 등에 실시하고, 접종대금은 6,500원이며 그 외 접종 희망자는 병․의원을 이용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을별 분산접종을 실시하며, 보건지소가 있는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에 일정 및 장소를 확인 후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관계자는 닭이나 계란 등에 심한 아나필락시스성 반응(심한 과민반응 및 부작용)을 보이는 사람은 접종 금기 대상이며,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않도록 하고, 예방접종을 받으러 갈 때는 따뜻한 옷을 입고 접종시간에 맞춰 방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