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국 군단위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여성과 남성의 성별 조건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1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지난 12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추진된 시상식에는 장흥군을 포함한 전국 11개의 자치단체가 참석하여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성인지 정책의 확산과 성평등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금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성평등 기반구축,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건강한 공동체 등 44개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지역 정책을 만들고 펼치는 과정에 남녀가 고르게 참여하고 적합한 혜택을 받으며 함께 나아가는 평등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교육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