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기업참여 숲 조성』식수행사 가져
- 작성일
- 2012.10.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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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17일 장흥군 관산 삼산간척지 농로변에서 장흥군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주)녹색, 시군 산림관계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참여 숲 조성을 위한 식수행사를 가졌다.
금번 식수행사는 방조제 관리상 피해가 없는 유휴토지에 주변의 현지 여건을 감안한 대경목보다는 소경목으로 염해에 강한 후박,녹나무, 가시나무, 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주)녹색에서 식재하고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수목생육 실태 등 모니터링으로 조성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지난 3월 14일 장흥군 삼산면 간척지에서 염해지역 수목연구전문가와 현지 연찬회를 거쳐, 3월 20일 장흥군과 (주)녹색(대표 장용기)은 염해지역 수목식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사례로는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간척지를 대상으로 1952년부터 2000년까지 16,895ha를 조성하였고 일본에서도 간척지 주변에 대대적으로 숲을 조성하여 성공한 바 있다.
또한 관산 삼산 간척지내 숲 조성은 강풍, 비사, 비염 및 안개 등을 막아주는 재해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방음, 경관보전 등 환경적 기능과 농경지 보호는 물론, 기업의 사회 환원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에 참여하는 (주)녹색 장용기 대표는 20여명의 전문기술자와 조경공사 · 조경수 생산 · 컨테이너 수목연구 등, 용기묘 생산을 위한 특허원천 기술을 보유하는 전라남도의 중견기업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난대수목을 집중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민간기업 참여 간척지 주변 방풍림 조성에 투자하는 목적은 기업이익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불모지나 다름이 없는 간척지내 공한지를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업 숲을 조성하는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숲․휴게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