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소속 장흥공공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2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흥공공도서관은 ‘책으로 여는 문림장흥’을 위한 독서진흥프로그램과 다문화도서 기증사업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며 문학특구에 걸맞는 길위의 인문학·시낭송음악회·문학작가파견사업 등 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201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 총 3,123개관이 참여하였으며, 장흥공공도서관은 2011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공공도서관 부문 교육청 소그룹, 전국1위로 지난 17일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공공도서관은 인구 5만이하의 소규모 농어촌공공도서관이지만 1996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한글교실을 개설하여 1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기행특구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활성화하여 2012년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개관 이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이끌어가는 정보문화센터로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