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메밀꽃의 바다 선학동으로 귀향하는 이청준 문학제
- 작성일
- 2012.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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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타계한 이청준은 그의 작품이 세계 20여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혀지고 있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장흥 출신의 소설가이다.
평생을 전업작가로 외길 소설의 창작에 매달려온 지성적이고 웅숭깊은 작가 이청준은 타계한지 4년이 되었지만 그 문학적 향기와 여운은 오히려 진하게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청준 문학의 산실인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갯나들의 “이청준 문학자리”에는 작가의 문학론을 추도하는 소박한 문학행사가 개최된다.
장흥군이 주관하고 이청준기념사업회와 장흥별곡문학동인회가 주관하는 이청준 문학제에는 서편제의 소설가를 기리는 판소리 공연, 순천대학교 학생들의 소설극 「당신들의 천국」과 노래 공연이 곁들어지며 이청준을 기린다.
장흥의 천관산 아랫녘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을 찾아오는 남녘의 바다쪽 선학동을 찾아오면 눈부시게 피어있는 메밀꽃의 하늘거림을 감상할 수 있고 더불어 이청준 문학자리에서는 작은 음악회와 조우하는 뜻깊은 노정이 될 것이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