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한자리에 모인 환자중심의 통합의학박람회가 무료 진료체험, 명의·명사 강연 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 이틀새 12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안복침구원을 운영 중인 스기야마 타이끼원장이 국내에선 아직 낯선 ‘배꼽안복법’이라는 대체의학적 치료방법을 선보이며 통합의학박람회장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스기야마원장은 일본 동양침술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도쿄도에 침구원을 운영 중이며 자국 전통의학인 침도술을 기반으로 질병 치료법인 ‘배꼽안복법’을 개발하여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전세계 만성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전수하고 있다.

배꼽안복법은 “만병의 근원은 배꼽중심에 있다.”라는 이론을 기반으로 배의 응어리진 부분을 침구술과 함께 풀어줌으로써 오장육부와 관련된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체의학 치료법이다.

스기야마원장은 간단한 네가지 동작을 조합하여 1~2분이면 누구나 쉽게 배의 딱딱한 부위를 제거할 수 있는 배꼽안복법을 통합의학박람회장서 연일 500여명에게 무료 진료·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배꼽안복법 치료관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증된 해피헬스라는 저주파 자극기를 활용하여 관절 통증 뿐만아니라 비만, 당뇨, 뇌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 및 자가교육법을 선보이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강모씨는 “평소 목디스크를 앓고 있었으나 배꼽안복법을 체험하고 지속적인 치료법을 배우게 되었으며.”며 대체의학에 대하여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융합된 통합의학박람회에 배꼽안복법처럼 의료인과 일반인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검증된 대체의학 치료법을 홍보·체험토록하여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전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