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12년 12월 28일 장흥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생활자원분야 성과 전시회를 장흥군의회 의원 및 차(茶) 발효식품 전문가와 청태전보전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하였다.

이번 성과 전시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흥 청태전 육성 향토산업”과 “지역농업특성화 농식품 분야”를 추진하였던 성과를 보고하고 그동안 개발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알찬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추진성과 보고회에 이어 2천년 전통의 맛과 향을 간직하면서 장흥명차로 널리 알려진 청태전(靑苔錢)의 티로드(Tea-Road)가 담긴 동영상 상영과 함께 티세레모니(Tea-Ceremony, 茶道)가 이어졌으며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개발된 발효식품의 전시장도 마련, 참석자들이 직접 관찰하며 맛을 비교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청태전은 장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명차로 일본 스즈오까에서 열린 차 콘테스트에서 최고 금상을 수상 받아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차(名茶)반열에 올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이재숙 장흥군생활개선회장은 지역농업특성화 성과전시장을 둘러본 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생약초 약용작물의 발효산업 육성을 통하여 개발된 제품들이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다며 담당지도사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 시설까지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생산단계부터 청결한 조건으로 장흥군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