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실시하는『 2012 보건복지부 전국종합사회복지관 평가』결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이 최고 등급인“A"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421개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하여 지난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사회복지기관 시설장.사회복지학과 교수.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팀이 각 시설별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 하였었다.

이번 평가는 시설및환경,재정및 조직운영.인적관리.프로그램서비스 등 5개영역 57개 단위사업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시설규모가 2,000㎡ 이상인 복지관은 “가”형으로,1.000㎡이상~2.000㎡미만 복지관은 “나”형으로 1.000㎡미만은 복지관은 “다”형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 함으로써 평가의 공평성을 고려하여 시설 규모별 평가가 이루어졌었다.

평가 방법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였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전남의 총16개 복지관중 여수.순천.목포와 같이 시단위에 있는 복지관(10개복지관)은 주공아파트 단지 또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도시락배달 사업 하나만 보더라도 주공아파트단지 관리실에서 방송을 하면 100명~200명이 모여들어 도시락을 가져가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사업이 마루리 되는가 하면 10개 읍.면을 서비스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40분의 어르신들에 대한 도시락배달을 위해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2회(월,목) 개인 차량을 이용 도시락을 배달하다보면 봉사자 1명당 최소 1~2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지리적 그리고 접근성 부분에서 매우 열악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예산부분에서도 전남의 2,000㎡이상 “가”형(보성.여수쌍봉,목포시)3개 복지관의 평균보조금의 72%, 평균 직원수 에서도 65%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이라할수 있겠다.

최선자 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영광은 모든 직원 들과 평소 복지관 사업에 물신양면으로 도와 주신 운영위원님,자원봉사자님,그리고묵묵히 다년간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들에 땀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