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 작성일
- 2013.0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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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고영환)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육상연합회(회장 김규정)가 주관한 제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3일 장흥읍 탐진강 체육공원 및 장흥댐 일원에서 마라톤 동호인들과 선수,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가장 먼저 출발한 풀코스는 탐진강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와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반바지와 반팔 유니폼만 착용한 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하프, 단축(10㎞), 건강(5㎞)코스 순으로 출발이 진행됐다.
풀코스 남자부 1위는 정성근(서울/2시간38분59초), 2위는 최진수(서울/2시간39분30초), 3위는 심재덕(경남 거제/2시간39분40초)씨, 여자부 1위는 배정임(경남 진해/2시간57분36초), 2위는 정순자(경남 진주/2시간28분01초), 3위는 권순희(부산/2시간59분32초)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하프코스 남자부 김도균(경북 경주), 여자부 김영희(울산)씨가 1위를, 이어 단축(10㎞)코스에서는 남자부 김보건(전북 전주), 여자부 이연숙(대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으며, 건강(5㎞)코스에서는 남자부 강삼곤(전북 정읍), 여자부 이현경(경남 창원)이 각각 1위로 골인하였다.
특히 장흥경찰서(서장 김성렬)에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마라톤 전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끝냈으며 부산면을 지나 장흥댐, 유치면에 이르는 구간까지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물과 이온음료 등을 공급함은 물론, 구간 구간마다 거리 응원단의 모습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우협회, 오리협회, 양돈협회에서 2,000인분의 무료 시식회, 김치찌개, 두부김치, 막걸리 등 장흥특산물로 이루어진 시식코너가 푸짐하게 마련돼 마라토너 가족들은 물론 군민들까지 한데 어울려 펼치는 한마당 잔치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종목별 마라톤이 끝난 후 정남진 토요시장을 돌아보며 최고 품질의 장흥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 청정 무산 김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회 관계자는 개최일을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로 확정 후 치러진 두 번째 대회로 안전사고 한건 없이 전국의 달림이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장흥의 멋진 호반코스를 달리는 최고의 대회였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정남진 장흥의 단결된 이미지가 한층 돋보였다며 앞으로 더 내실있는 마라톤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