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특구 장흥을 일구는 문예동인지 별곡문학 24호 간행
- 작성일
- 2013.0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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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별곡문학동인회」은 장흥에서 활동하는 순수 문예 단체로 1985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의 연륜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14일 ‘제24호 별곡문학’ 간행 기념회를 개최 하였다.
조선조 후기에 제작되어 서경기행가사의 효시로 지칭되는 기봉 백광홍의「관서별곡」의 문맥을 잇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별곡문학동인회는 전남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인회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장흥 지역에서 다양한 문학활동을 전개하여 「문학관광기행특구-장흥」으로 지정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회원의 작품 창작과 발표, 시화전·문학세미나와 심포지엄·문학기행·자료집 발간 등을 주로 하면서 문학이 지역민과 연대하면서 문화의 향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듯 꾸준하고 충실한 대내외 활동을 해온 별곡문학동인회가 동인지 24호(2012년)를 간행하였으며 신국판 260쪽 분량의 별곡문학 24호에는 출향 회원을 비롯한 45명 회원의 시, 수필, 평론, 소설 등 묵직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문단에 신규 데뷔한 회원들의 근황과 2013년 한국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군수이자 시인인 이명흠의 수상이야기, 제1회 오장환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재연, 동산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김복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별곡문학의 회원 중 신작 작품집을 출간한 위맹량의 수필집 「먼 훗날」, 백학근의 시조집「너도 섬 하나」, 박순길의 동시집 「아기는 교장선생님」, 엄현옥의 수필집「발톱을 보내며」, 문병순의 시집「영혼의 신음소리」를 소개하고 있다.
회원 간의 유대와 문학적 교감을 통해서 문학특구 장흥의 문학자원을 보존 계승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학의 진흥에도 일조한다는 문학의 이념을 담은 별곡문학 24호는 지역 문학계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동인지 별곡문학 배부는 무상> 연락처 : 별곡문학동인회 061-862-7762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