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통합의학 심포지엄 성료
- 작성일
- 2013.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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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3일 각계 통합의료 전문가 및 시군 보건의료 관계자, 협회·단체,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 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의료 활성화 및 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하여, 1부 통합의료 활성화 정책 방향 발표와 2부 통합의료 육성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강영구 전남도 통합의료담당은 ‘전남 통합의료산업 추진 현황’ 보고를 통해 “전남은 한방·의약·생물·식품산업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통합의학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췄고 이 때문에 정부도 장흥에 통합의료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전남 통합의료산업육성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통합의료 확산 보급으로 누구나 건강한 세상을 위해 통합의료 기반 구축, 통합의료서비스 확대, 통합의료 산업육성, 통합의료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통합의료산업육성 추진단을 신설하고 통합의료지원조례 제정, 통합의과대학 및 병원 유치, 천연자원 연구 개발, 의료관광산업 육성 추진 등 향후 7년간 4천억 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 오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병원경영연구팀장, 김경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나창수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홍성균 남부대학교 대체의학과 교수 등은 전남 통합의료산업 육성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통해 국가적 통합의료 정책 추진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흠 군수는 “장흥군에서는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통합의료센터 건립과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로 승격시켜 통합의학을 산업화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키워가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통합의료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