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 재활회원‘오렌지 호’타고 제주도 갑니다
- 작성일
- 2013.06.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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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보건복지부)”결과 주요정신질환 1년간 유병율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0%로 매년 약 368만명이 정신질환에 이환되고 이중 불안장애, 기분장애, 정신병적장애는 10.8%(약 394만명), 알코올 사용 장애는 4.4%(약 158만명)라고 밝혔다.
장흥군 보건소 정남진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만성정신장애인 16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병원 및 시설에 입원중인 30여명의 장애인을 제외하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40여명 중 70~80%는 1차 산업인 농ㆍ어업의 소일거리에 종사하고 있다.
정신병적 증상 발병시기가 청소년기인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에 주로 발병하여 장기간 투약관리를 요하며 약물 중단 시 재발이 빈번한 질환의 특성상 예방과 조기발견, 상담ㆍ치료ㆍ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장흥군 보건소 정신건강 증진센터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재활치료중인 회원 20명을 제주도 수목원, 마상쇼 관람, 에코랜드 탑승과 함께 한라산 등반 극기 훈련을 통하여 회원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습득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정신건강 힐링캠프 행사를 추진하여 차별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만 보건소장은 “정신재활회원의 사기진작 및 재활훈련을 위하여 매년 1~2회 야외현장 학습을 실시하고 있지만 회원 중 제주도를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착안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서 제주도 성산포항을 이은 ‘오렌지 호’를 이용할 수 있는 장흥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오렌지호 타고 제주도 갑니다.』 캠프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