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출맞이 행사
- 작성일
- 2007.12.24 10:38
- 등록자
- 총OO
- 조회수
- 2271
『북에는 중강진, 동에는 정동진, 남에는 정남진』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북쪽 방향의 가장 추운 지방 중강진이 있다면 서울의 정남쪽에 가장 따뜻한 지방 정남진이 있다.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 일대에서 『2008 정남진 일출맞이』행사가 열린다. 관산읍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2008년 1월 1일 6시 30분부터 일출시까지의 희망찬 해를 맞이하기 위한 이벤트로 30여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선박퍼레이드, 해상 불꽃놀이, 한 해 동안 자기가 이루고 싶은 소원을 리본에 적어 매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정남진에서는 일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맛있는 떡국과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무료 봉사 할 예정이다. 정남진 관산에는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 도립공원과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촌유물전시관, 고려 공예태후 탄신지인 정안사, 옛날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방촌문화마을 전통가옥 등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
이 작품은 둥근 땅, 둥근 바다, 둥근 하늘을 상징하는 세 개의 원형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면의 중심 이미지는 주작이다. 주작은 남쪽을 뜻하는 신화속의 새로서 이곳 정남진의 고장 장흥이 상서로운 땅임을 상징한다. 남은 여백엔 자생하는 작은 풀꽃들을 마치 하늘의 별처럼 뿌려 놓았다. 별은 곧 이 땅이 지닌 꿈이다. 땅을 배경으로 한 면의 중심이미지는 장천재의 태고송이다. 장흥이 뛰어난 풍광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의향임을 상징한다. 나무 아래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이 곳이 문림 예향의 고장임을 말하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면의 중심이미지는 연꽃이다. 소설가 한승원에 의하면 정남진의 득량 바다는 거대한 자궁을 닮아 갯벌이 무르고 깊고 기름져 김과 물고기와 조개들이 다른 여느 바다에서 나는 것들보다 훨씬 고소하고 쫀득쫀득 맛있다고 한다. 이 바다에는 모든 생명을 품어 기르는 천관보살의 자비로운 마음이 깃들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천관보살을 상징하는 연꽃과 풍요로운 바다 속 여러 가지 생명들과 어부를 담았다.
읍면별 일출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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