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중국 절강성 해염현 인민정부간 자매결연 체결

  2003년 6월부터 한·중 교류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 교환과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발판을 마련한바 있는 장흥군과 중국 절강성 해염현 인민정부간에 실질적인 인적·물적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이 오는 3월28일 해염현 황위서 현장이 방문하는 가운데 장흥군에서 갖는다.

  지난해 5월 김인규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해염현 방문과  12월 해염현 인민정부 요심량 부현장 등 11명이 장흥군을 방문하여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일치에 따라 이번에 쌍방이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따라 양지역간 경제, 무역, 문화, 교육, 체육 등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실질적인 공동의 번영발전을 촉진 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합의하게 된다.

  한편, 해염현은 중국 절강성 중심부에 위치한 인구 40만명의 도시로  민족지도자 김구선생의 독립운동 당시 피난처로 이용되던 영안정이 복원되어 역사유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진산진에 위치한 성인인민
기술학교에는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있는 등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우호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