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학금 선순환, 수혜자가 기부자로 돌아왔다.”
- 작성일
- 2025.0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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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황민영 부모님 기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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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영 교사,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금 100만 원 기탁
- 대학 시절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회 지원받아 임용고시 합격
(재)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3일 황민영 씨가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민영 씨는 현재 전남 함평군 학교 면에 있는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학 시절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회로부터 두 차례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직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번 기탁은 그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으로, 장학금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황민영 씨는 “장흥군에서 받은 장학금 덕분에 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제는 그 은혜를 지역 사회와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어, 더 많은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장학금 선순환의 좋은 예로, 장흥군의 인재 육성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지역 내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학금을 혜택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다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황민영 교사의 기부가 장흥군의 교육 발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