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5115건, 1163페이지 중 14페이지 13건 입니다.
- 정남진장흥농협, 인재 육성장학금 5백만 원 기탁2025-02-07
- '- 정남진장흥농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 실천 (재)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 )는 지난 24일 정남진장흥농협(강경일 조합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정남진장흥농협 제53기 정기 대의원회를 맞이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장흥농협(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탁으로 정남진장흥농협의 누적 기부액은 총 3천만 원에 이르게 되었다. 강경일 조합장은 “장흥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탁의 이유를 밝혔다. 김성 군수는 “정남진 농협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가 지역 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장흥군가족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연계 취약 가정아동 식사 지원사업 “힘찬 내일 꿈도시락”성료2025-02-07
- ''장흥군가족센터(박혜영 센터장)는 2024년 9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6일까지 17주간 진행된 아동 식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본 사업은 관내 취약 24가구 선정, 3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흥군 지역 내 선정된 사업체를 통해 도시락을 배달하였다. 또한, 장흥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을 주 1회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다. 센터는 또한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품 지원, 캠프 프로그램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기능을 향상하는 데 힘썼다. 아동 식사 지원 참여자 중 이00 아동의 어머니는 “식사 시간이 종점 없는 마라톤 같았으나 사업에 참여 후 반찬이 매번 색다르고 신선해서 기대하게 되어 마치 엘리베이터 같았다.”라고 전했다. 신00 아동의 어머니는 “식사 시간이 마치 멈춰버린 모래시계 같았다. 편식이 줄고 스스로 잘 먹어야겠다는 결심이 생겨 식사 습관이 개선되어 감격스럽다.”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신00 아동의 어머니는 “반찬 배달은 먹을 것이 가득 담겨오는 카트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식사지원 전에는 카트 손잡이만큼의 키였으나, 종료 시점에서 7cm가 성장한 모습으로 사진을 보내주었다. 참여 아동들 중 가장 많은 소감은 키가 컸다는 것이었으며, 최대 8cm가 커진 아동도 있었다. 그 외에도 아동들은 스스로 식사를 차려먹고, 신선식품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시도하며 인증 사진을 보내며 센터와 식사지원에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처음 운영한 아동식사지원 사업이지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흥군 지역사회의 아동과 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관산농협 임직원, 새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2025-02-07
- '장흥군 관산농업 협동조합(조합장 오형주) 임직원은 지난 23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관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관산 농업협동조합은 관산읍 농업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오형주 관산 농업협동조합장은 “어려운 주변 이웃들의 건전한 삶을 바라며,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고귀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 올겨울이 여유롭고 편안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 “장학금 선순환, 수혜자가 기부자로 돌아왔다.”2025-02-06
- - 황민영 교사,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금 100만 원 기탁 - 대학 시절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회 지원받아 임용고시 합격 (재)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3일 황민영 씨가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민영 씨는 현재 전남 함평군 학교 면에 있는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학 시절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회로부터 두 차례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직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번 기탁은 그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으로, 장학금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황민영 씨는 “장흥군에서 받은 장학금 덕분에 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제는 그 은혜를 지역 사회와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어, 더 많은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장학금 선순환의 좋은 예로, 장흥군의 인재 육성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지역 내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학금을 혜택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다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황민영 교사의 기부가 장흥군의 교육 발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장흥군 “2025년 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2025-02-06
- - 4일 군청 상황실서 이월 사업 집행률 제고 및 신속 집행 보고회 개최 - 김성 군수 “주민 안전 생활편의 사업,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필요” 장흥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이월 사업 집행률 제고 및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예산집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산 부서의 이월사업 총괄 분석 보고에 이어 사업 부서에서는 이월 사업의 추진 상황과 부진 원인 분석, 향후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보고했다. 장흥군은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주요 현안 사업추진 상황도 계속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각종 개발사업, 주민 안전 생활편의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상반기 70% 신속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장흥군 4-H 연합회 김동건 직전회장, 지역사회 위한 나눔 나서2025-02-06
- 장흥군은 23일 장흥군 4-H 연합회 김동건 직전회장이 장흥군가족센터에 장흥 지역에서 생산된 가루 쌀과 우리 밀로 만든 크래커 20박스(시가 1,500,000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건 직전회장이 기부한 물품은 지난해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초기창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하였으며 장흥군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현재 장흥군 회진면 일대에서 ‘아말피 농원’의 상호로 가루 쌀과 우리 밀 재배에 주력하고 있는 김동건 직전회장은 최근 4-H 연합회 과제 포에서 수확한 쌀 800kg을 회원들과 함께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김동건 직전회장은 장흥군 4-H 연합회장을 맡아오면서, 고령농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농사 병충해 방제와 구제역 방역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여 온 모범적인 청년 농업인이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청년 4-H 회원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정신이 지속적으로 이어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동건 직전회장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큰 관심이 있던 터에, 장흥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청년 농업인 창업 활동을 위하여 받은 수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장흥군, 참다래 가공 통해 농외소득 30% 증대 ‘눈길’2025-02-06
- - 골드키위 가공 주스로 건강 음료 시장 도전 - 곽영선 대표 “농산물 가공 통해 지역 농업에 활력 만들겠다.” 장흥군에 귀농한 지 10년 차가 된 농업인 곽영선(56세, 대덕읍) 다래마을 대표가 참다래 가공을 통해 농외소득을 크게 높이고 있다. 곽 대표는 11,600㎡ 규모의 참다래 농장을 운영하며 이를 직접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참다래 재배에서 가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하여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심화·코칭 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농산물 가공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참다래 가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2024년도에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 시범사업’으로 가공시설 기반을 확충했다. 중요 관리점(CCP) 장비 와 위생 장비를 구축하고 과채주스와 음료 베이스 2종에 대해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곽 대표가 가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키위를 판매하기 위한 선별 과정에서 비품이 많이 발견되었고, 판매 시기를 놓쳐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는 키위들을 아깝게 생각하면서부터다. 그는 직접 재배한 키위뿐만 아니라, 주변 참다래 재배 농가의 선별 작업 후 남은 비품 키위도 가공해 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그린 키위가공 주스, 골드키위 잼, 식초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하며, 품질 개선과 새로운 제품 출시에 노력하고 있다. 곽영선 대표는 “함께 가는 농업의 실천으로 지역 참다래 농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라며,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의 미래는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판매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에 달려 있다”라며, “곽영선 대표와 같이 지역 농업인들이 새로운 도전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본격 가동 ‘산불 예방’ 총력2025-02-06
- -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 운영 - 소·대형 파쇄기 도입 영농 부산물 처리 장흥군은 2025년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하여 운영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조심 기간을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39명을 선발하여 5월 말까지 운영한다. 마을별로 차량 앰프와 이장단 개별 재난 문자 발송 등 방송 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유사시 조기 진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시행한다. 고춧대 등 영농 활동에 따른 영농 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림 인접지에 있는 인화물질 대상으로 소·대형 파쇄기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부산물을 소각시키지 않고 재활용하여 퇴비화함으로써 산불 예방과 농업 활동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흥, 보성, 고흥 3개 권역 공동으로 산불 진화 헬기를 올해 1을 26일부터 임차하여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 있다 사자산, 용두산 등 장흥군 산림을 조망할 수 있는 주요 거점에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를 4개소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산불은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는 산불 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경로당 운동 지도자역량 강화 교육’ 실시2025-02-06
- 장흥군은 지난 4일 보건소 건강 증진 실에서‘경로당 운동 지도자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동 지도자 29명이 참석하여 활기찬 노후생활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노년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인지 및 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경로당 운동 교실은 운영 첫해인 2005년 경로당 4개소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2025년 현재 72개소를 운영 중이다. 장흥군은 지역 주민요구에 맞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경로당 운동 교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사업 관련 문의 전화 :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김은지(☎860-6444)
- 장흥군, 4,944억 원 규모 국도·국지도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반영 확정2025-02-06
- - 국도 23호선·18호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 타당성 조사 반영 - 총사업비 4,944억 원 규모, 지역교통망 확충 기대 장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2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944억 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 건설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량,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 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 사업과 ▲국도 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 사업이다. 국도 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 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국도 18호선 안양 기산~사촌 구간은 급커브 및 시가가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4차선 확장으로 득량만 권 해안선 접근성 향상과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 확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3월 신청한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라며, “남은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여 최종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2025년 노인 일자리 집중 안전교육 실시 2025-02-06
- 장흥군은 지난 1월 17일 장평면을 시작으로 2월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 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참석하여 약 40분간 ‘노인 일자리 안전부터,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시행했다. 김 군수는 10개 읍·면과 3개 수행기관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직접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은 교육에 공감하며 안전한 작업을 우선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안경아 노인아동과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 통해 사고율 줄이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흥 관산농협,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회에 1천만 원 기탁2025-02-06
- - 2025년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인재 육성장학금 쾌척 (재)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24일 장흥 관산농협(오형주 조합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장흥 관산농협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관산농협에서 진행됐다. 오형주 조합장은 “새해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계발 등에 지원하여 창의적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지원 및 해외 비전 캠프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 이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을 읽는다” 두 번째 작품 낭독회 개최2025-02-06
- 작가가 “지극한 사랑에 관한 소설”이라고 말한 《작별하지 않는다》의 낭독과 이야기 ㅇ 장흥군청소년수련관 ‘스터디카페’에서 2월 11일(화) 오후 6시 개최 - (사) 장흥문화공작소(이사장 문충선)와 장흥교육 희망연대(대표 최경석)는 지난해 11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 한강 낭독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낭독 작품은 《소년이 온다》와 짝을 이루는 《작별하지 않는다》다. - 낭독 행사는 자발적으로 발췌한 것은 물론 주최 측이 미리 준비한 문장들을 참석자 중 누군가가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야기 손님은 지난번처럼 평론가 임우기 씨가 함께한다. ㅇ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 《작별하지 않는다》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2021년 9월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며 큰 관심을 끈바 있다. 《소년이 온다》 이후 7년 만이었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작가의 말’을 보면 2014년 6월에 책의 첫 두 페이지를 쓰고 2018년 세밑부터 그다음을 이어 쓴 장편이라고 했다. 탈고까지 햇수로 7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집필은 3년여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 작품 출간 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강 작가는 “가끔, 지금 쓰는 소설이 어떤 소설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고민이 됐어요. 어떨 때는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죽음에서 삶으로 건너가는 소설이라고도 대답하고, 또 어떨 때는 제주 4·3을 그린 소설이라고도 이야기했어요. 그래도 그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ㅇ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년이 온다》와 연결되어 있는 작품! - 한강은 2021년 KBS와의 인터뷰에서 《소년이 온다》를 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고통'인 것 같아요. 압도적인 고통. 이 소설을 쓰는 동안에는 거의 매일 울었어요. 그리고 특히 2장을 쓸 때는 조그마한 작업실을 구했는데, 거기서 한 세 줄 쓰고 한 시간 울고, 아무것도 못 하고 몇 시간 정도 가만히 있다가 돌아오고 그랬죠.”라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 그 압도적인 고통은 《작별하지 않는다》의 소설 초입에 드러나 있다.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처럼 조금씩 다른 키에, 철길 침목 정도의 굵기를 가진 나무들이었다. 하지만 침목처럼 곧지 않고 조금씩 기울거나 휘어 있어서, 마치 수천 명의 남녀들과 야윈 아이들이 어깨를 웅크린 채 눈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실제로 작가는 2014년 여름에 꾸었다는 이 꿈을 기록해 두었다가 작품에 재현한 것일까. - 작가는 말한다.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 저도 변형되었고, 그 소설을 쓰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었어요. 그 소설을 쓰는 동안 제게 왔던 악몽과 질문은 제가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 되었죠. 그런데 이 소설을 쓰면서는 저 자신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는 악몽이나 죽음이 제 안으로 깊이 들어오는 경험을 했다면, 이 소설을 쓰면서는 저 자신이 죽음에서 삶으로 건너오는 경험을 했어요.” 이렇게 놓고 보면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는 현재의 시점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태어난 연작 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ㅇ 13개 언어 14개국에서 종이책ㆍEbook 형식으로 출간! - 프랑스에서는《작별하지 않는다》가 의미상 직역이 곤란하여 《불가능한 작별》로 번역되었다.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 문학상(2023)과 파리 소재 기메박물관(국립동양미술관)이 주관하는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2024)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