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 수도관 동결 및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12월 16일 부터 2012년 3월 15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수도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 및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500개를 구입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 및 관로 해빙기 등 복구 장비를 구비 겨울철 계량기 동파에 대한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가 되면 '동파주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계량기 동파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며 "상수도 동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인조솜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주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탱크는 열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하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 줄 것을 전햇다. 

군에서는 “수도계량기가 명백한 과실 또는 부주의로 인한 동파는 구경별 변상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면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소중한 수자원의 손실이 크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수도 동파가 발생하면 장흥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계(860-0523)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신속한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