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는 12월 8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사회 소외계층 20세대를 선정하여 따뜻한 겨울나누기를 전하기 위해 한전장흥지점 사회봉사단을 연계하여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장흥읍 향양리(김부순/78세)외 9세대에 200장씩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 10세대에 라면을 전달하였다.

 한전장흥지점 사회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장흥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자활근로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를 선정하여 지역사회봉사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정 지점장을 비롯한 사회봉사단 및 장흥나눔자원봉사 회원 등 17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연탄배달에 조금은 힘들고 피곤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았으며 사랑은 받을 때보다 나눌 때 기쁨이 배가 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송기정 장흥한전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 세대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춥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수미 센터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함께 나누면 행복해요" 라는 나눔실천을 위해 나눔자원봉사회를 중심으로 김장 나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