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 개최하다
- 작성일
- 2009.11.05 10:14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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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제115주년 기념식이 7일 오전 11시 정남진 장흥군 탐진강 천변무대에서 열린다. 동학농민군 지도자 초상과 전투도 및 유적지 사진을 전시하는 동학농민혁명 기억과 발견전과 주민이 함께 사발통문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동학농민혁명 체험프로그램이 천변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영령 씻김굿 공연과 주민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 극단갯돌의 마당극 공연도 열린다. 기념식이 시작되기 직전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동학농민혁명 유족들이 장흥 주민들과 함께 읍내를 돌아보는 동학농민혁명 길놀이가 펼쳐진다.
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유족의 밤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유족들이 그동안의 세월을 돌아보며 명예회복 사업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한바탕 축하의 행사를 벌인다.
이번 장흥 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는 혁명 마지막 시기에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으로 최대의 희생자가 나온 장흥 석대들 전적지가 정읍 황토현과 공주 우금치, 그리고 장성 황룡 전적지에 이어 네 번째의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 이후 전국 행사로는 공주, 서울, 태안에 이어 4번째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