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을 담은 슬로시티 걷기 여행 개최!!
- 작성일
- 2009.11.05 10:29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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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슬로시티 지역을 녹색관광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오는 6일 장흥 슬로시티 걷기여행을 개최한다.
빠름의 달콤함에서 깨어나 불편했던 느림에서 참다운 삶, 진짜 사람이 사는 따뜻한 사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슬로시티 정신을 밑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느려서 아름답고 불편해서 즐거운 장흥 슬로시티 걷기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장흥 슬로시티 걷기여행은 유치면 보림사 야생녹차밭, 신덕마을 한옥단지와 생태탐방로, 그리고 국화페스티발이 열리는 탐진강변,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를 주무대로 펼쳐지며, 서울 경기지역에서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번 걷기여행 참가자들에게 장흥 슬로시티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환경과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진정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개막식이 치러지는 슬로시트 방문자센터(유치면 봉덕리) 주변에 표고버섯 체험장,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슬로시티 장터, 자연이 살아있는 슬로푸드 시식코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검정고무신 신고 산책로 걷기 등 개구쟁이 시절을 떠올리게 할 ▶추억의 놀이터 ▶단풍이 물든 숲속에 문화예술단체의 그림 ▶시화 ▶책 전시가 펼쳐지는 슬로시티 갤러리 투어 ▶문자와 이메일이 아닌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 엽서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군에서는 냄새나는 유기농이 살아있고 그 옛날 우리의 건강한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관광지로서 화려한 화장을 하지 않은 시골 외갓집 같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슬로시티 인증 지역 중 가장 슬로시티다운 모습을 간직한 장흥 슬로시티 지역을 이번 걷기여행을 통해 대외에 알리고 녹색관광의 대표주자로서의 장흥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