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육종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 작성일
- 2009.12.17 14:51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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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무산 김양식을 선포하고 지난해부터 무산 김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바다 환경도 살리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무산 친정 김은 환경을 살리는 착한 김으로 알려지면서 금년산은 친환경수산물 인증, 수산물이력제 등을 실시하여 풀무원, 대형백화점, E-마트 등에 납품했고, 김의 유통 일원화를 위해서 생산자 110명이 주주로 참여하는 무산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올해에는 무산 김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하였고, 지난 10월 23일 첫 김 생산을 시작으로 바담의 검은 보약인 무산김을 생산하는데 어업인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장흥 득량만 해역에 맞는 우량품종개발을 통하여 해조류 양식 산업 활성화와 고품질ㆍ명품화를 시작하고자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 육종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W) 가입(02.1)으로 품종 보호권이 설정된 품종은 로열티 지급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총성없는 종자산업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이에 대비한 장흥군의 한발 앞선 우량 종묘 육종개발 착수는 선진 행정의 성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지구의 온난화 등 기상 및 해황 여건 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무산 김을 생산하는 득량만은 내만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해황 여건에 민감 할 수밖에 없고 지난해부터 친환경 수산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장흥 무산 김의 독자적인 위치 확보 및 수산식물 품종 보호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생산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김 우량 품종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의 육종 개발 소요기간이 10년~15년으로 장기간인 점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 품종의 35%정도가 일본품종으로 추정되는 실정으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할 우려가 있는 시점에서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육종 개발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수입품종 대체 효과를 거양한다면 어업인의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과 풍요로운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