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실력만큼이나 선행도 최고
- 작성일
- 2009.12.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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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값을 한 재미교포 미셸위가 한국에서 자선행사를 열었다.
지난 해 12월 별세한 할아버지인 고 위상규씨의 기일을 맞이해 지난 14일 귀국 한 위성미는 지난해에 이어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나서 화제다.
미셸위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아동매장에서 장흥군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사랑의 쇼핑' 행사를 추진했다. 더불어 팬 사인회와 함께 이 행사와 함께하지 못한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 등 어려운 계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이명흠 장흥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자라나는 장흥군의 청소년을 위해 값지게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지원해 온 5천만원의 물품은 소년소녀 및 조선가정, 결식아동 657명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를 동봉해 자라는 새싹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꿈과 희망을 함께 전달했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