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인 한우 브랜드 육성 박차
- 작성일
- 2010.04.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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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사료용 총체벼 재배 시범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산읍 지정리 다목적회관에서 사료용 총체벼 재배 시범농가 기술교육과 종자 분양 행사를 개최하였다.
총체벼 재배 시범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목적으로 장흥군을 포함 전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에 일반논 13ha의 시범면적을 확보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육성한 사료용 목우벼, 녹양벼, 남일벼 등 총체벼 종자 800kg을 무상으로 분양 받음으로써 한우명품화사업과 연계한 ‘쌀 먹인 한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의 분석 결과, 조사료용 벼를 가축에 급여하면 일반 볏짚에 비해 가소화 영양소 총량(TDN)은 35%, 일당 증체량은 9~25%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총체 벼 급여시 가축 사료 효율이 높아 농후사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 벼보다 30~35일가량 빨리 수확하기 때문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총체보리 등 논뒷그루 사료작물의 파종을 앞당길 수 있어 작부 체계상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흠 장흥군수는 교육장을 방문하여 총체 벼 시범 농가를 격려하고, 특히 군은 '쌀 먹인 한우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하여 중앙 및 도 관계기관에 사료용 총체 벼 재배 등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 을 직접 건의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성과들이 나타나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아 농가에게 직·간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는 등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는 올해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간척지를 활용하여 대대적으로 사료용 총체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어 쌀 수급안정 및 양질의 조사료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