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엄마 찾아 고향방문
- 작성일
- 2010.04.21 09:06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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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사무소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김승효)의 지원을 받아 오는 4. 30일부터 5. 6일까지 6박7일 동안 다문화가정 1세대를 선정하여 고향 방문을 후원한다.
이번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에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주 여성들의 오랜 소망을 풀어 주고 자라나는 자녀들이 처음으로 외갓집을 방문하여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어머니 나라를 이해하고 가족의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결혼이주 여성 중 한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부산면 부춘리에 거주하는 트리시아(27세,여)는 남편과 함께 2명의 딸과 고향인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됐다.
2007년 결혼 이후 처음으로 캄보디아 캄봉참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는 트리시아는 "오랜 기간 동안 만나지 못한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한국음식과 선물을 준비 했으며 벌써 마음은 고향으로 가고 있다며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선재 부산면장은 "한국사회에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가족들과 함께 친정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더 많은 고향 방문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