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재향 군인회(회장 오재일)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1박2일 동안 여름 방학을 맞이 전국 각지의 향우 2~3세 50여명을 초청 하계 수련 캠프를 운영했다.

금번 행사는 군의 성공 축제인 제3회 정남진 물축제와 연계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많아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줬다. 올 4회째로 조부모 또는 부모의 고향에 대한 문화유적 탐방 및 녹색체험을 통해 출향 향우 후세대들에게 부모님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 및 정남진 장흥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주요 행사로 문림의향으로서 찬란한 문화적 전통과 강.호수.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정남진 장흥의 군정홍보, 우리지역 대표특산물인 표고를 생산 유통하는 표고공사견학, 토요시장 견학, 장흥댐 물문화관, 천문과학관 관람, 우리지역이 낳은 소설가 한승원님의 그림같은 풍경의 문학로 산책, 국보급 사찰인 유치 보림사 견학등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또한 유치반월마을 장수풍뎅이 생태체험, 군부대견학 서바이벌 생존게임, 우드랜드 숲 체험등 다체로운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물길따라 탐진강 축제장 도보답사와 물 과학관 체험, 한방 생약초관, 다문화 과학관, 향토음식관, 우드보트타기, 오리보트 타기, 아이스 풀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정남진 물 축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만끽하였으며 장흥의 유일한 야외 풀장인 옥섬워터파크에서 이틀간의 피로를 풀었다.

오재일 장흥군 재향군인회장은 조부모 또는 부모님의 고향을 찾은 향우 2~3세들에게 1박2일 동안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우리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인식과 애향심을 키우는데 일조 했으리라 믿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뿌리를 찾고 장흥의 역사 이해와 장흥을 알리는 도우미가 될 것이며 미래의 안보 지킴이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