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개매기 체험행사
- 작성일
- 2010.08.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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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개매기 체험행사를 지난 7월 24일에 이어 지난 8월 8일 11시 30분에 장흥군 대덕읍 신리 앞바다에서 개최했다.
개매기란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다의 갯벌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바닷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그물에 갇히도록 하여 잡는 전래 고기잡이 방법으로서 체험행사가 열리는 신리 앞바다는 예로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개매기 어장이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해안 중에서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갯벌에서만 발견되는 잘피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유일한 곳으로 청정해역의 살아 숨쉬는 갯벌위에서 펼쳐지는 물고기와의 숨바꼭질은 폭염과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숭어가 대부분이며 그 밖에 돔, 낙지, 게, 장어 등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신리 개매기 체험행사는 다른 지역의 개매기 체험과는 달리 물고기를 인위적으로 방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행사의 자연성과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체험객들도 상당수 있다는 사실도 사전에 숙지하여야 한다.
체험료는 성인 5,000원이며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70세 이상 어르신은 3,000원이다. 반드시 장화를 착용하여야 하며 투망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