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학당 주관으로 지난 7일 이명흠 장흥군수를 초청, 기관·단체장 및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정남진 장흥군의 발전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민선5기, 장흥군수에게 바란다’는 주제로 민선5기 군정업무 추진 및 방향, 기조연설(좌장 및 토론자), 토론자 제안자의 분야별 질의 및 답변, 마지막 방청객 질문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일반행정·지역개발 분야에 김점중 장흥군 번영회장이 우리군 부채현황 및 차후 해소방안 외 4건, 두번째로 산업·환경분야는 최경은 축산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자연경관과 친환경농업의 연계를 통한 관광자원 개발계획 외 3건, 세번째로 여성·복지·교육분야는 채은아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관내 중학생 진학률 제고방안외 2건에 대하여, 네번째로 문화·관광분야는 사순문 전남외국어문화해설협회 회장이 관광수요 창출방안 및 집중휴가제에 따른 여행패턴 변화 대책외 3건에 대한 질의에 이명흠 군수의 종합 답변이 각 분야별로 이뤄졌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민선5기 군정방향을 전남 중남부권 명품 거점도시로 정하고 산악수변권, 성장중심권, 해양관광권으로 특화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에 쌀 소득보전 직불제 상향을 건의하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 쌀 생산비 지원과 벼 대체작물 재배 확대, 쌀 제분 가공공장을 유치할 것을 밝혔다.

장흥학당에서는 “토론회 결과 장흥군의 통합과 번영을 위하여 군 행정과 군민, 그리고 향우 간의 소통을 통하여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며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 군정방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